자가격리 시 주소등록 및 재류카드 발급은 어떻게 하나요?

일본 워홀 비자를 취득하고 출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자가격리할 집을 미리 구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입니다
다만, 재류카드 및 주소등록은 계약한 후 2주 안에 신청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세 / 남성

오늘은 위와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답변해보고자 합니다.

재류카드는 공항에서, 주소 등록은 자가격리 이후에

안녕하세요. 바나나워홀입니다.

자가격리에 따른 재류카드 및 주소 등록에 관한 질문이시군요.

이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재류카드란, 3개월이 넘는 재류자격을 지닌 외국인에게 교부되는 신분증을 말합니다.

재류카드는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일본 입국 시, 공항의 입국심사대에서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오키나와의 나하공항처럼 재류카드가 당일 발급되지 않는 공항도 있습니다.

다만, 2021년 3월 현재 한국에서 출발하여 일본으로 입국할 수 있는 공항은 '나리타', '간사이', '후쿠오카', '나고야'의 4개의 공항밖에 없으며, 이 공항들은 모두 재류카드를 당일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류카드 발급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소 등록은 자가격리 이후에 하시면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거주지가 정해진 후 14일 이내에 주소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지금은 모든 중장기 체류 입국자에게 14일 자가격리 의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기간 내에 주소 등록(転入届)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한 일본의 지자체에서는, 주소 등록의 제출 기한을 넘기더라도 14일 자가격리라는 정당한 이유(正当な理由)가 있었다고 판단하여, 주소 등록 기간의 유예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자가격리에 따른 전입신고 유예에 대해 각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의 양식을 통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