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워홀은 불행과 고독과 고뇌의 연속일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이 일본에 온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에는 '워킹홀리데이의 현실'이라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실수한 것이 있다. 바로 우버이츠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워홀러의 행복도를 극적으로 높여주는 우버이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글을 끝까지 읽는다면 당신의 워홀 라이프는 행복의 나날이 될 것이다.
워홀러가 우버이츠를 해야만 하는 이유
우버이츠란 자전거, 오토바이로 하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이다.
언뜻 보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이 일이, 어째서 워홀러 최강의 알바라고 불리는 것일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버이츠의 매력
- 월 30만 엔의 짭짤한 수익
- 매우 간단한 배달 방법
- 면접 없이 간단 등록
- 최단 2일의 빠른 급여 입금
-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제로
즉 우버이츠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자주 보이는 워홀러들의 고민들, '돈', '면접', '언어장벽', '스트레스'에 있어서 자유로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하나씩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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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만엔의 짭짤한 수입.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수기 월 수입은 30만 엔을 넘는다.
하루종일 일해서 얻는 수익이 아니다. 하루 8시간이면 충분하다.
아래의 표는 여름방학 시즌, 본인의 우버이츠 1시간 수익이다.
2020.7.12(피크타임-1시간 2,586엔)
| 시간 | 11:12 | 11:29 | 11:34 |
|---|---|---|---|
| 요금 합계 | 830엔 | 842엔 | 913엔 |
| 기본요금 | 610엔 | 663엔 | 683엔 |
| 피크요금 | 220엔 | 180엔 | 230엔 |
| 부스터 | 61엔 | 66엔 | 68엔 |
| 수수료 | -61엔 | -66엔 | -68엔 |
2020.8.16 (평일오후-1시간 1,374엔)
| 시간 | 16:01 | 16:11 | 16;33 |
|---|---|---|---|
| 요금 합계 | 491엔 | 456엔 | 469엔 |
| 기본요금 | 491엔 | 456엔 | 469엔 |
| 피크요금 | 100엔 | - | - |
| 부스터 | - | - | - |
| 수수료 | -49엔 | -46엔 | -47엔 |
피크타임에는 2,000엔 전후, 주문이 없는 시간대에는 1,300엔 전후를 벌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정도 수익이라면 8시간으로도 월 30만 엔을 벌 수 있다.
트위터를 보면 우버이츠로 월 40~50만 엔을 버는 사람들로 수두룩하다.
우버이츠의 수익에 대해서는 '우버이츠의 수익은 한 달 OO만 엔?! 3명의 실제 시급과 수익을 공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배달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우버이츠의 일은 매우 간단하다. 단 두 가지만 할 줄 알면 된다.
- 음식점에서 음식 받기
- 주문자에게 음식 건네기
게다가 사용하는 일본어도 한정되어 있어 몇 마디만 외우면 된다.
음식점에서 음식 받기
고객에게 음식 건네기
실제로 우버이츠를 하루에 11~12시간 해도 이 이외의 대화를 할 기회는 별로 없다.
그러므로 일본어에 자신이 없어도 일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참고 : 고릴라도 할 수 있는 우버이츠 하는 방법 4단계!
면접이 없다. 파트너 등록이 간단하다.
우버이츠의 최대의 장점은 면접이 없다는 점이다.
파트너 등록은 스마트폰 앱으로 서류를 제출한 후 심사가 통과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일반적인 알바와 우버이츠의 구직 방법을 비교해보자.
| 우버이츠 | 일반알바 | |
|---|---|---|
| 면접 예약 | X | 1~7일 전 |
| 면접 | X | O |
| 심사 | 1~3일 소요 | 1~7일 소요 |
| 합격 후 첫 출근 | 심사 후 바로 가능 | 3~14일 소요 |
일반적인 알바는 면접 예약에서 첫 출근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우버이츠는 서류만 준비되었다면 최단 1일, 길어도 5일이면 가능하다.
파트너 등록에 관한 정보는 일본 워홀러를 위한 우버이츠 파트너 등록 5 STE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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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2일 후 받을 수 있는 빠른 급여 입금
빠른 건 파트너 등록뿐만이 아니다. 입금 또한 빠르다.
우버이츠의 급여는 매주 월요일~일요일의 수익을 정산하여 다음 주 화요일에 입금해준다.
즉, 일요일에 벌은 돈은 2일 뒤에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일반적인 알바의 월급은 다음 달 15~25일에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에 비하면 우버이츠의 입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고 할 수 있다.
높은 초대코드 혜택
급여만 높은 것이 아니다. 우버이츠 파트너가 되면 최대 1만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초대코드 M0HZH7을 입력 후 1회 배달을 마치면 바나나워홀에서 초대 보상의 절반을 입금해준다.
즉, 지역에 따라서는 1회 배달만으로 1만엔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초대코드 혜택과 대상 지역에 대해서는 '일본 우버이츠 초대코드 M0HZH7 입력하고 최대 1만엔 혜택 받기'를 참조하자.
스트레스 제로
우버이츠는 다양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해결되는 스트레스
- 높은 단가로 인한 돈 걱정 해소
- 상사의 업무지시가 없는 자유로움
- 자유로운 출퇴근
- 두발, 복장의 제한 없음
- 운동, 햇빛 노출에 의한 우울증 해소
이 중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운동, 햇빛 노출에 의한 우울증 해소'이다.
우버이츠를 하면 저절로 운동, 햇빛 노출이 동반된다.
최신 연구에 의하면 이 '운동과 햇빛 노출'은 우울증 치료에 있어 항우울제와 동일한 혹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본인은 우버이츠를 하고 부터 우울증이 없어지고 매일 활기찬 하루를 맞이하게 되었다.
워홀러에게 우버이츠를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매일 알바만 하는 인생을 살다 보면 운동을 게을리하고 낮시간에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주말만이라도 2~3시간 돈도 벌면서 운동도 하고 햇빛도 쬐자. 인생이 바뀔 것이다.
주의점
주의점이라고 할까, 몇 가지 알아야할 점들이 있다.
체력이 필요
오토바이로 배달한다면 상관은 없다. 하지만 자전거로 배달할 예정이라면 어느 정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하루 3~4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또한, 우버이츠 파트너는 월 4,000으로 길거리의 전기 자전거를 렌탈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렌탈 자전거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우버이츠의 전기 자전거 렌탈에 관해서는 '우버이츠 렌탈 자전거 신청하기. 가격과 지역에 대해서도'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사용할 수 없는 은행이 있다
우버이츠의 수익은 해외송금으로 입금된다. 때문에 몇몇 은행은 이용할 수 없다.
대표적인 우버이츠 계좌 등록이 불가능한 은행은 다음과 같다.
등록할 수 없는 은행
- 신용은행(信用銀行)
- 인터넷은행(ネット銀行)
은행 계좌에 대해서는 '원숭이도 할 수 있다! 우버이츠의 은행 계좌 등록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금이 일반적인 알바와 다르다
우버이츠 파트너는 개인사업자이다. 그러므로 우버이츠가 우리의 세금을 계산하여 내주지는 않는다.
즉, 우리가 직접 1년간의 수익을 계산하여 세무서에 자진신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자진신고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스마트폰 앱으로 가계부처럼 수익과 지출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계산되며, 매년 2~3월에 있는 확정신고 기간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이곳에 다 적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지므로 (준비중)을 확인하기 바란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워홀러가 우버이츠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우버이츠를 추천하는 이유
- 월 30만 엔의 짭짤한 수입
- 배달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 면접이 없다. 파트너 등록이 간단하다.
- 최단 2일 후 받을 수 있는 빠른 급여 입금
- 스트레스 제로
본인은 우버이츠를 만나 운동부족도 해결되었고, 우울증도 극복하였다.
또한 시간의 여유가 생겨 지금처럼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고, 글을 쓸 여유가 생겼다.
이제부터 워홀을 시작하는 분, 이미 워홀을 하고 있는 분들도 우버이츠를 시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