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의 최대 관심사는 돈이다.
당신도 돈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기 때문에 이 글을 클릭했을 것이다.
어서 오라. 이랏샤이마세. 이번 글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돈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번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글의 내용
- 우버이츠의 배달료
- 성수기 수익
- 비성수기 수익
- 트위터로 알아보는 배달원들의 실제 수익
이번 글만 끝까지 읽어도 우버이츠로 얼마를 버는지 전부 파악이 가능하다.
우버이츠 수익과 시급
대략 어림잡아 설명하자면 우버이츠의 한 달 수익은 성수기 30만엔, 비성수기 17만엔이다. (하루 8시간, 한 달 23일 근무)
사실 '우버이츠의 한 달 수익은 OO엔입니다.'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지역과 개인의 체력, 그리고 날씨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버이츠는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수익 차이가 크다.
다음은 도쿄, 오사카와 같은 도심지역의 성수기, 비성수기 시간당 수익이다.
우버이츠 수익
- 성수기 피크타임 : 1,600~2,500엔
- 성수기 비(非)피크타임 : 1,300~1,600엔
- 비성수기 피크타임 : 1,100~1,400엔
- 비성수기 비(非)피크타임 : 700~1,100엔
어째서 이렇게 많은 차이가 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요금체계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다.
(ฅ^•ω•^ฅ)
우버이츠의 배달료
우버이츠의 배달료는 기본요금과 추가요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은 우버이츠의 요금 종류이다.
우버이츠의 배달료
- 기본요금
- 추가요금 (피크요금)
- 추가요금 (부스터)
- 퀘스트
- 팁
기본요금만으로는 잘해봐야 시간당 1,000~1,500엔밖에 못번다.그러나 추가요금을 더하면 시간당 2,000엔에서 많게는 3,000엔까지 벌 수 있다.
즉 추가요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급이 크게 차이난다.
기본요금
기본요금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략 한 건당 400~700엔이라고 보면 된다.
워홀러가 사는 대표적인 지역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의 요금은 다음과 같다.
지역 | 받는요금 | 건네는요금 | 거리요금 | 수수료 |
도쿄 | 265엔 | 125엔 | 60엔/km | 10% |
오사카 | 215엔 | 105엔 | 60엔/km | 10% |
후쿠오카 | 215엔 | 105엔 | 60엔/km | 10% |
피크요금
피크요금이란 말 그대로 피크시간대에 추가로 받는 요금을 말한다.
피크요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 한 건당 100~400엔의 추가요금을 받을 수 있다.
- 런치타임(11~14시)과 디너타임(18~21시)에 주로 나타난다.
- 주문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포인트
시간당 3건 배달의 경우 300~1,200엔의 추가요금 가능
부스터
부스터란, 기본요금에 추가로 1.1~1.3배를 받을 수 있는 추가수당이다.
부스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지도에 파란 선으로 표시되며, 범위가 넓다.
- 한 건당 1.1~1.3배의 추가수당을 받을 수 있다.
- 피크요금과는 달리 사전에 공지되며, 계속 같은 배율을 유지한다.
포인트
시간당 3건 배달의 경우 100~350엔 추가요금 가능
퀘스트
퀘스트란 배달실적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추가수당이다.
퀘스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매주 월~목, 금~일의 퀘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 한 건당 100~200엔의 추가수당을 받는다.
- 퀘스트를 달성하지 못하면 추가수당을 받을 수 없다.
포인트
시간당 3건의 경우 300~600엔의 추가수당 가능
팁
팁이란 주문자가 자율적으로 지불하는 사례금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을 감동시키면 받을 수 있다.
고급호텔, 고급저택에 배달을 가는 경우 높은 확률로 받을 수 있다.
(ฅ^•ω•^ฅ)
우버이츠의 성수기는 여름과 겨울
위에서 보듯이 우버이츠는 기본요금에 시간당 300~2,000엔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추가수당이 많이 적용되는 성수기 기간은 언제일까?
우버이츠의 성수기 기간은 다음과 같다.
우버이츠의 성수기
- 6~8월(장마, 여름방학)
- 12~2월(겨울방학)
우버이츠 성수기의 특징은 집 밖으로 나가기 싫은 날씨라는 점이다.
특히 장마 기간은 우버이츠의 최대 성수기이며, 비(非)피크타임에도 상당한 금액을 벌 수 있다.
또한, 여름과 겨울처럼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는 기간. 그리고 추위와 더위에 약한 배달원들이 줄어드는 기간에도 많은 추가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수익
자 이제 실제 수익을 알아보자.
아래의 자료는 본인의 한 달 수익, 그리고 트친들의 한 달 수익이다.
월 수익 21만엔의 본인(21만3748엔)
주 4~5회, 하루 4~6시간을 일한 본인의 한 달 수익은 21만3784엔이다.
주로 요코하마역 주변에서 50cc 스쿠터로 활동했다.
평균시급 | 1,885엔 |
근무시간 | 113.8시간 |
1건평균요금 | 685.2엔 |
월 수익 41만엔의 @usagi_2045(41만5650엔)
도쿄에서 자전거로 우버이츠를 하고 있는 우사기씨.
4주에 41만5650엔을 벌었다고 한다.
평균시급 | 1,876엔 |
근무시간 | 221시간 |
1건평균요금 | 698.5엔 |
월 수익 56만엔의 @ayu_uber_1054(56만5633엔)
도쿄의 고탄다, 메구로, 에비스에서 자전거로 우버이츠를 하고 있는 아유씨.
4주에 56만5633엔을 벌었다고 한다.
아유씨는 도코모의 렌탈용 전기자전거로 우버이츠를 한다고 한다.
렌탈 전기자전거의 자세한 사항은 (준비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균시급 | 1,773엔 |
근무시간 | 319.25시간 |
1건평균요금 | 762.3엔 |
비성수기의 수익에 대하여
비성수기 수익은 시간당 700~1,300엔이다. 즉, 최저시급보다 못버는 날도 있다.
비성수기의 수익이 낮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비성수기의 수익이 낮은 이유
- 외출하기 좋은 날씨(주문 감소)
- 날씨가 풀려 배달원 증가
- 주문이 적어 추가수당 없음
비성수기라도 비가 오는 날에는 성수기처럼 벌 수는 있다. 그러므로 굶어 죽을 일은 없다.
그러나 돈이 필요하다면 단기로 할 수 있는 고수익 알바를 찾을 필요가 있다.
비성수기에 할만한 단기 고수익 알바
우버이츠 비성수기에 할만한 단기 고수익 알바는 다음과 같다.
- 리조바(リゾバ)
- 기간공(期間工)
- 심야알바
리조바(リゾバ)란 리조트바이트(リゾートバイト)의 약자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호텔, 료칸, 리조트에서 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 숙식알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공(期間工)이란 정해진 기간 동안 공장에서 일하는 단기 노동자를 말한다.
전국의 자동차공장, 가전제품공장에서 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장 숙식알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야알바는 말 그대로 심야에 일하는 알바다.
22시~5시는 25%의 추가수당이 붙어 시급이 높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도심지역의 우버이츠 수익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번 글의 내용
- 성수기 수익은 시간당1,300~2,500엔
- 비성수기 수익은 시간당 700~1,300엔
- 비성수기에는 리조바와 같은 단기 알바를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