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알바를 응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바나나워홀입니다.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에서 하고 싶은 알바를 찾았다면, 응모를 해야 할텐데요.
그러나, 알바를 응모한다는건 매우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긴장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키기 위하여, 일본 알바 응모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알바 지원 방법 및 전화 매너
이번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 알바 지원 방법
- 인터넷 응모
- 이메일 응모
- 전화 응모
- 전화 지원 매너
- 전화 걸기 전 준비
- 전화 통화 매너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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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지원 방법
알바를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다음은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는 알바 지원 방법입니다.
알바 지원 방법
- 인터넷 응모
- 이메일 응모
- 전화 응모
하나씩 자세히 알아봅시다.
인터넷 지원
가장 간단하며, 워홀러에게 추천하는 응모 방식은 인터넷으로 응모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으로 응모하는 것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전화 통화를 해야 한다는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 전화번호가 없어도 메일로 대화가 가능하다.
- 간단하게 응모가 가능하므로 시간이 절약된다.
대부분의 구인 사이트는 인터넷 응모 페이지가 구비되어 있으므로,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어가 자신이 없더라도, 필수 사항 입력만으로 응모가 가능하므로, 워홀러에게는 이 방법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전화 지원
다음은 알바 지원 방식 중 가장 보편적이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화로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일본어에 자신이 있다면, 이 방식으로 알바를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나이드신 사장님들이나 이메일 확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등은 인터넷 응모보다는 전화 지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전화 지원은 다음과 같은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단점
- 하나하나 응모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상대방이 바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전화해야 한다.
- 일본어로 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일본어로의 전화 통화가 익숙하지 않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추천드리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이메일 지원
자주 이용되지는 않지만, 가끔씩 사용되는 방식으로는 이메일 지원 방법이 있습니다.
연락 방법으로 이메일 연락만 가능한 경우에 사용되곤 합니다.
다만, 지금은 인터넷 응모 및 전화 응모가 주류를 이루므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전화 지원 매너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기에 앞서, 알바 지원 매너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인터넷 응모는 정해진 양식에 필수 사항만 기입하므로, 매너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나, 전화 및 이메일 등은 자유 양식이므로, 어느정도 지원 매너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화 걸기 전 준비
우선, 전화를 걸기 전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메모장 준비
- 담당자 이름 메모
- 응모 가능 시간대 파악
- 통화 환경 준비
자세히 알아 봅시다.
메모장 준비
우선, 통화 내용을 기입할 메모장을 준비합니다.
메모장은 면접 장소, 날짜, 시간 등 중요한 정보를 기입할 때 쓰이므로, 메모장을 준비한다는 것은 전화 면접 매너의 기초 중 기초에 해당됩니다.
면접 불가능한 시간대, 원하는 직종 등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미리 메모장에 써 두는 것도 좋습니다.
담당자 이름 메모
전화 응모를 할 때, 가장 먼저 담당자를 찾아야 하므로, 담당자의 이름을 메모장에 기입해 둡니다.
구인 광고를 보면서 해도 되지만, 되도록 쉽게 찾을 수 있고, 눈에 띄도록 메모장에 적어 두는 것이 매너입니다.
응모 가능 시간대 파악
수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응모 가능 시간대를 파악해 둡니다.
저녁 시간대의 레스토랑과 같이 매우 바쁜 시간대에 전화 지원은 매우 안좋은 선택입니다.
각 회사의 업무를 파악하여, 응모가 가능한 시간대를 조사해 두는 것이 매너입니다.
응모 가능 시간대
- 음식점 : 14~17시
(→점심 및 저녁 시간은 금지.) - 편의점 : 10~11시, 14시~16시
(→출퇴근, 등하교 시간 및 점심 시간은 금지.) - 일반 회사 : 11~12시, 13시~17시
(→조례 시간 및 점심 시간은 금지.)
통화 매너
전화 걸기 전 매너를 확인해 보았으니, 이번에는 통화 매너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우선, 실제 통화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전화 응모 내용
お電話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전화 감사합니다.
マクドナルド東京駅前店でございます。
맥도날드 도쿄역점입니다.
お忙しいところおそれいります。
바쁘신 와중 죄송합니다.
私、(홍길동)と申します。
저는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구인 사이트)でアルバイトの募集を見てお電話いたしました。
(구인 사이트)에서 알바 모집을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ご担当の○○さんはいらっしゃいますか？
담당자이신 OO님 계신가요?
かしこまりました。
알겠습니다.
ただいま担当者に確認いたしますので少々お待ちください。
담당자에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잘 부탁 드립니다.
お電話代わりました。担当の○○です。
전화 바꿨습니다. 담당인 OO입니다.
お忙しいところおそれいります。
바쁘신 와중 죄송합니다.
私、(홍길동)と申します。
저는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구인 사이트)でアルバイトの募集を見てお電話しました。
(구인 사이트)에서 알바 모집을 보고 연락 드렸습니다.
かしこまりました。
알겠습니다.
近いうちに当店での面接にお越しいただきたいのですが
조만간 가게로 면접을 보러 와주셨으면 하는데
OO日から○○日の間で、都合のいい日はありますか？
OO일~OO일 사이에, 괜찮은 날 있으신가요?
○○日以外でしたら大丈夫です。
OO일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괜찮습니다.
それでは、△△日の□□時はいかがでしょうか？
그렇다면, △△일 □□시는 어떠신가요?
はい。大丈夫です
네. 괜찮습니다.
かしこまりました。
알겠습니다.
では、△△日の□□時に当店で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일□□시에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失礼します。
알겠습니다. 끊겠습니다.
실제 전화 지원 대화를 살펴보면 한국과 큰 차이는 없지만, 몇가지 주의해야할 점들이 있습니다.
전화를 걸 때는 다음과 같은 매너에 주의합시다.
전화 매너
- 이름을 가장 먼저 말한다.
- 담당자를 찾는다.
- 면접 날짜를 조정한다.
- 전화를 끊는다.
이름을 가장 먼저 말한다
일본에서는 名乗る(이름을 밝힘)이라는 것에 민감합니다.
비즈니스 통화에서는 전화를 건 사람이 먼저 이름을 밝히고, 그 다음에 용건을 전달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처음 전화를 걸었을 때에는 꼭 「저는 홍길동 입니다.」라는 말을 잊지 말고 전합시다.
이름을 가장 먼저 말한다
私、○○と申します。(저는 ○○이라고 합니다.)
담당자를 찾는다
대표 전화로 통화하는 경우, 채용 담당자가 전화를 받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름 및 용건을 말했다면, 다음으로는 담당자의 이름을 전달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담당자 이름의 기재가 없는 경우에는, 점장님 바꿔달라고 이야기 해도 됩니다.
면접 날짜를 조정한다
면접 날짜는, 첫 전화에서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신이 면접 가능한 시간대를 미리 파악해둔 후, 가능한 시간, 불가능한 시간을 전합니다.
그러면, 채용 담당자가 면접 일정을 조정해주므로, 그 시간을 꼭 메모해 둡시다.
전화를 끊는다
전화를 끊을 때는 「失礼します」를 말합니다.
또한, 이번 통화에서는 채용 담당자가 윗사람이므로, 채용 담당자가 전화를 끊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매너입니다.
다만, 편의점 알바와 같은 격식을 차리지 않는 면접의 경우 3초정도 기다린 후 끊어도 문제 없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알바 지원 방법 및 전화 매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가깝지만 세세한 부분은 또 달라 혼란이 오곤 합니다.
일본의 면접 매너를 확인하여, 면접 확격률을 올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