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君
안녕하세요. 바나나워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원룸의 초기비용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본 원룸 초기비용은 월세의 4~5개월분
일본 원룸 초기비용은 월세의 4~5개월분 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표로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세 초기비용 3만엔 12~15만엔 4만엔 16~16만엔 5만엔 20~25만엔 6만엔 24~30만엔 7만엔 28~35만엔 8만엔 32~40만엔 9만엔 36~45만엔 10만엔 40~50만엔
자세히 알아봅시다.
월세 6만엔 초기비용 내역
월세 6만엔을 예시로 초기비용 내역을 확인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세 6만엔 원룸의 초기비용 예시
첫 월세: 3만엔
선불 월세: 6만엔
시키킹(보증금): 6만엔
중개수수료: 3만엔
화재보험료: 1.5만엔
열쇠 교환비용: 1.5만엔
하우스클리닝: 3만엔
합계: 24만엔(4개월분)
위의 예시에서 본 바와 같이, 일본에서 원룸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월세의 4~5개월분 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비용 바가지가 많다
일본에서 원룸을 계약할 때 초기비용을 과도하게 청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바나나워홀 직원이 24만엔이나 바가지 를 씌운 초기비용 견적서를 받은 적도 있는데요.
이를 표로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비용 항목 처음 초기비용 깎은 후 초기비용 합계 38.4만엔 13.6만엔 첫 월세+관리비 7만엔 7만엔 마에야칭 무료 무료 중개수수료 13.2만엔 0엔 벌레 퇴치 서비스 1.65만엔 0엔 향균시공 1.65만엔 0엔 소화기 1.21만엔 0엔 클리닝비용 5.5만엔 0엔 보증료 6.2만엔 6.2만엔 화재보험료 1.6만엔 0엔
자세한 내용은 「[초기비용 바가지] 부동산 직원과 싸우며 초기비용 38만엔을 13만엔으로 깎은 후기 」를 확인해 주세요.
필수 초기비용과 불필요한 초기비용
초기비용 요소 중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알고 있다면, 바가지를 쓸 일이 없습니다.
아래의 '필수 초기비용과 불필요한 초기비용'을 참고해 봅시다.
필수 초기비용과 불필요한 초기비용
필수 초기비용
중개수수료 (仲介手数料) : 법적으로 월세의 0.55개월분을 지불. 월세의 1.1개월분을 청구하는 경우 입주자의 동의가 필요.
시키킹 (敷金・보증금) : 보증금이 필수인 경우 보통 월세의 1개월분을 지불. 퇴거 시 돌려받을 수 있음
레이킹 (礼金・사례금) : 집주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불하는 금액. 레이킹이 필수인 경우 보통 월세의 1개월분을 지불. 퇴거시 돌려받을 수 없음
마에야칭 (前家賃・선불 월세) : 계약 시작일부터 월말까지의 월세를 미리 지불. 월초에 입주하는 경우 불필요한 경우도 있음
보증회사 이용료 (保証会社利用料) : 보증인이 없는 경우 필수. 보통 월세의 0.5~1개월분을 지불
절약할 수 있는 초기비용
화재보험료 (火災保険料) : 화재보험 가입은 필수이지만, 부동산이 지정한 비싼 보험회사(연 1~2만엔)을 이용을 강제하는 것은 불법. 직접 인터넷으로 찾아 연 6,000엔의 화재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
열쇠 교환비용 (鍵交換費用) : 방범을 위해 새로운 열쇠로 교환하는 비용으로 보통 1.5~2만엔. 매물에 따라서는 열쇠교환이 의무가 아닌 곳이 있으므로 뺄 수도 있음
클리닝비용(クリーニング代) : 원칙적으로 클리닝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으나, 관례적으로 입주자에게 청구하는 경우가 많음. 다만, 입주시・퇴거시 클리닝 비용을 이중청구 하는 경우는 바가지이므로 주의.
바가지 초기비용
가계약금(手付金) : 도쿄・후쿠오카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인 항목. 일본에서는 가계약금을 받는 것은 정상적인 행위가 아니므로 주의.
사무수수료(事務手数料) : 일본에서는 중개수수료 1.1개월에 사무수수료까지 받는 것은 불법. 부동산 회사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월세의 1.1개월분으로 정해져 있음
탈취・향균소독비용(消臭・抗菌消毒) : 잘 알려진 바가지 항목. 초기비용이 비싸니까 다른데서 하겠다고 하면 가장 먼저 빼 주는 항목.
24시간 서포트 비용(24時間サポート費用) : 화재보험에 이미 24시간 서포트가 있는데, 추가로 청구하는 항목. 항균소독 비용 다음으로 빼기 쉬운 항목
초기비용 절약 방법
일본 원룸 계약 시 초기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비용 절약 방법
최소 3곳의 부동산에 견적 요청하기 : 부동산마다 초기비용이 다르므로, 최소 3곳의 부동산에 초기비용을 요청하는 것이 기본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부동산 찾기 : 중개수수료는 원칙적으로 월세의 0.55개월분을 받야아 하며, 1.1개월분을 청구할 때는 입주자의 동의가 필요. 그러나 관례적으로 아무 설명 없이 1.1개월을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아주르 와 같은 중개수수료를 0.55개월을 받는 부동산에서 찾는 것을 추천.
프리렌트 매물 찾기 : 첫달 월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리렌트' 매물을 찾으면 초기비용 3개월분으로 입주가 가능.
시키킹・레이킹 없는 매물 찾기 : 시키킹・레이킹이 없는 매물을 찾으면 초기비용 3개월분으로 입주가 가능. (프리렌트까지 있으면 초기비용 2개월분으로 입주 가능)
성수기 피하기 : 비성수기의 경우 고객 쟁탈이 벌어져 할인을 받기 쉬움. 일본 부동산의 성수기는 1~3월, 9~10월이므로 이 시기는 피할 것
불필요한 옵션 빼기 : 가계약금, 사무수수료, 탈취・향균 소독비용, 24시간 서포트 등 불필요한 옵션은 뺄 것
월초에 입주하기 : 월초에 입주하면 마에야칭(선불 월세)가 불필요하여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음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일본 원룸 초기비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정리
초기비용은 월세 4~5개월분이 일반적
월세 6만엔의 경우 초기비용은 24~30만엔
초기비용 절약방법을 숙지하면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음
이번 글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아 봅시다!